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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매출원 다변화 기대-한국IR협의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5 08:30

수정 2023.03.15 08:51

갤럭시아머니트리 CI
갤럭시아머니트리 CI


[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는 15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사업 다각화에 따라 매출원이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주고 제공하는 전자결제대행사다. 전자결제사업, 온·오프라인 연계(O2O)사업,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각 68%, 24%,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태현 IR협의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시장의 중기적 성장과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8% 증가한 1307억원, 9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디지털금융 변화에 대응하며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으로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이익원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 화폐 ‘갤럭시아(GXA)’를 발행하고 운영 대행 사업을 영위할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토큰 증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2020년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화폐 '톨(XTL)'을 발행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했다. 톨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돼 ‘머니트리' 앱을 통해 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메인넷 확장을 위해 갤럭시아로 변경되며 현재는 NFT 마켓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 서비스 결제에 사용되고 있다.


메타갤럭시아는 NFT 상품을 발행하고 매매할 수 있는 마켓플랫폼으로 갤럭시아넥스트를 통해 운영된다. 재판매 및 거래 경매 서비스도 제공하며 NFT 거래 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웹 3.0 기반의 토큰증권발행(STO) 연계 지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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