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허청·코트라, K-브랜드 위조상품 해외 현지 단속 지원

뉴스1

입력 2023.03.15 09:00

수정 2023.03.15 09:00

특허청·코트라, K-브랜드 위조상품 해외 현지 단속 지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해외 6개 국가 11개 지역에서 개최할 ‘2023년 해외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에 참여해 발표할 기업을 모집한다.

해외 6개 국가는 중국(베이징, 광저우, 칭다오, 선양, 상하이, 홍콩), 인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해외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는 5월부터 해외 각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된 해외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는 현지 지재권침해 단속기관이 국내기업 브랜드(K-브랜드) 위조상품을 적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참여한 기업은 설명회에서 현지 세관·경찰청 등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위조상품 식별 방법을 발표하게 된다.


해외 현지에서 상표·디자인권 등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비영리단체(협·단체) 등 위조상품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참여기업 및 단체에는 자사 제품의 위조상품 확산을 방지하고 단속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베트남‧중국 대상으로 실시 예정인 '해외 단속공무원 한국 초청 연수'에서 해외 단속공무원을 참여기업의 본사·공장에 초청해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는 등 현지 단속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해외 IP-DESK가 매년 실시하는 '해외 지재권 침해피해 기획조사' 대상 품목과 지역 선정 시, 참여기업의 의견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수출기업의 위조상품 피해를 막기 위해 해외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
특허청도 재외공관, 현지 정부와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지재권 침해피해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