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부터 서초동 교사 앞 광장
[파이낸셜뉴스] 고(故) 김남윤 음악원 명예교수 추도식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 있는 서초동 교사 앞 광장에서 열린다.
14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은 1시간 가량 열리며 한예종 음악원 초대 구성원이었던 고인의 공적을 기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유족을 비롯해 김대진 한예종 총장, 음악원장, 학생 등 300명이 참석한다.
'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로 불리던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12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그는 1974년 세계적인 권위의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이름을 알렸다.
3년 뒤인 1977년 28살의 나이에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로 취임했다. 이후 서울대를 거쳐 1993년 한예종 음악원 창설 멤버로 합류했다. 음악원 기악과 교수와 한예종 영재교육원장, 명예교수 등을 지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