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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광명전기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수혜 기대감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광명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71%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6대 첨단 분야에 550조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수도권에 300조원 규모 신규 반도체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방에도 14개의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광명전기는 삼성전자와 평택 P3 PJT PH2 복합동 수배전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앞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추가 설립한다고 발표했을 때에도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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