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시작된 부동산 회복세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분위기가 어두웠으나 올해 1월에 발표한 ‘1·3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분위기 반등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 보다 매매거래건수 또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900건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건수는 올해 1월 1,161건으로 늘어났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도 지난해 12월 3,698건에서 올해 1월 4,093건으로 거래건수가 증가했다.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청약시장도 ‘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평균 경쟁률 198.76 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평균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미분양이 났던 기분양 아파트도 선착순 분양을 통해 빠른 완판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이 완판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등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에도 미계약분 899가구 공급에 4만 1540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이 46.2 대 1에 달했다.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서울, 경기에 이어 인천까지 넘어가고 있다.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4주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더샵 아르테’의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최초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 전국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한 공개모집으로 많은 대기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더샵 아르테 선착순 모집 기간은 3월 15일(수)부터 3월 17일(금) 오후 4시까지 3일간 실시한다. 선착순 모집은 청약통장의 유무와 관계없이, 국내 거주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계약금 나머지는 한 달 이내 납부 의무)로 진행된다.
‘더샵 아르테’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북카페도 들어서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탁구장 등도 마련된다.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에서 100m 내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인주대로와 문학IC,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GTX-B 인천시청역(계획)도 인접해 개통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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