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1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터배터리'에서 기자와 만나 "ESS의 경우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강력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정부가 TSMC, 중국 정부가 CATL을 많이 밀어주고 있는 것처럼 ESS도 이런 종류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관심 있는 쪽은 전기차와 ESS"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이날 양향자 국회의원과 함께 포스코케미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부스를 차례로 돌았다. 이후 양 의원과 미팅룸에 들어가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해외 생산기지 진출에 대한 질문에 구 회장은 "해외는 현재 영업쪽만 있다"며 "부지 진출은 아직(검토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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