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3기 영숙이 세 사람과의 슈퍼데이트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3번지' 개성파 특집 13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영숙이 첫 번째 데이트에 이어 랜덤데이트에서도 영식과 만났다. 이에 영숙은 영식에게 결혼 가치관 2순위로 꼽은 직업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고, 영식은 연봉이 높지는 않지만,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 월 순수익은 나쁘지 않다고 밝히며 경제력을 어필했다.
이후, 영숙은 영철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영철은 영자와의 랜덤데이트 후, 영자를 향한 직진을 예고했지만, 영숙과의 대화 이후 영숙을 향한 직진을 결심, 영자를 정리했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기점으로 모든 게 바뀌었다, 머리가 아프다"라며 "영자랑 다 잘 맞았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영철은 "근데 갑자기 영숙님한테 그런 얘기 들으니까 많이 혼란스러웠지만, 제 마음 가는 대로 했다, 누누이 얘기했다, 영숙님이랑 얘기하고 싶다고, 여기 있는 동안은 거짓이기 싫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숙은 영수에게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다고 말을 건넸고, 영수 역시 영숙과의 대화를 원했다.
적극적인 영숙의 태도에 영철이 영숙과 영수가 데이트를 기대했고, 영식은 여전히 영숙을 향한 마음을 직진했다. 영수는 영숙의 태도에 대해 "일종의 플러팅이라고 느꼈다"라고 남자 출연자들 앞에서 이야기했다. 그러자 영철이 "(영숙이) 아무한테나 플러팅하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친절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영숙이 영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쓰지 않을 거라 확신했다. 그런 두 사람의 대화에 영식이 "재밌어지네"라며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이후, 영수가 영숙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영수는 영숙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부산이라는 거주지에 선택에서 배제했다고 고백하며 속마음을 전했다. 영수와 영숙이 오래 대화를 나누자 초조해진 영철은 이후, 영숙과 대화를 나누며 영수의 말을 전하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에 영숙이 슈퍼데이트권을 영철에게 사용했다.
더불어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식, 영호가 모두 영숙을 선택, 영숙이 세 사람과 슈퍼데이트를 하게 돼 흥미를 더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