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6일 열린 호텔신라 제50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택한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장은 '재계 패셔니스타'로 불리며 회사 공식 석상 뿐만 아니라 가족 졸업식·결혼식 등 사적인 자리에서 선보인 옷·가방·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연일 이슈를 일으키며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이 사장은 단정한 검은색 원피스에 금빛 벨트와 시계, 귀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이 검은색 원피스와 함께 매칭한 금빛 벨트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G 버클 와이드 레더 벨트'로 파악됐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여타 온라인 스토어에서 100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손에 찬 시계는 불가리 파렌티지 시계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 900만~1000만원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영업 실적과 관련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며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을 재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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