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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4월 LNG가스터빈 수소혼소 실증완료 예정"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6 18:32

수정 2023.03.17 10:08

세계 최초…친환경에너지 선도
한화임팩트가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 실증을 완료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화임팩트에 따르면 오는 4월 세계 최초로 80MW급 이상 중대형 LNG 가스터빈의 50% 수소혼소 발전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화임팩트는 향후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화임팩트는 '기술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으로 투자 혁신을 추진중이다. 친환경에너지와 미래 혁신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는 의지로 2021년 9월 한화종합화학에서 한화임팩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화임팩트는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와 IT 등의 융합기술 등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전략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수소 중심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화임팩트는 지난해 7월 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고려아연, SK가스와 '한·호 H2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호주산 암모니아를 통한 그린수소 에너지 전환 사업에 착수했다.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에너지를 인수해 수소혼소 기술을 확보 및 국산화했으며 한국서부발전과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실증 사업을 진행해왔다.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 혁신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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