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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한지완, 오창석과 연합→반효정 유언장 원본 발견(종합)

뉴스1

입력 2023.03.16 19:45

수정 2023.03.16 19:45

MBC '마녀의 게임' 캡처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반효정이 알츠하이머 초기 진단을 받은 가운데, 한지완이 오창석이 숨긴 유언장 원본을 발견했다.

1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설유경(장서희 분) 앞에서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이는 마현덕(반효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현덕은 설유경을 본명 유민주라고 부르며 이상 행동을 보였고, 이에 설유경은 정혜수(김규선 분)와 유인하(이현석 분)에게 마현덕이 진짜 알츠하이머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현덕은 이후 찾아온 주세영(한지완 분)과는 멀쩡하게 대화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마현덕이 걱정된 유인하와 정혜수는 요양원 원장에게 마현덕의 상태를 물었고, 요양원 원장은 요양원에 입원하기 전 천하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마현덕이 알츠하이머 중증이라고 조작한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다시 요양원 원장에게 마현덕의 상태를 물었다. 이에 요양원 원장은 다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알츠하이머 초기가 맞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유지호는 초기라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원장의 말에도 "그 어떤 치료도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주세영(한지완 분)은 유언장을 찢고, 구애하는 유지호의 진심을 의심했다. 유지호는 유언장 원본이 있다는 걸 숨긴 채 주세영을 부추겼고, 주세영은 결국 유지호의 손을 잡았다. 이어 유지호가 한강캐피탈 유인하에게 담보로 맡긴 주식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그때, 주세영이 나타나 "필리핀, 싱가포르 공장을 담보로 드리겠다"라며 유지호를 도왔다.

설유경이 주세영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판단, 주세영에게 "유지호가 네 앞에서 찢은 유언장, 그게 복사본이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유경은 유지호도 흔들기 위해 유지호에게 "네가 감춘 유언장 원본 세영이가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현덕의 수행비서였던 진선미(양지원 분)가 정혜수에게 마현덕이 유언장을 다시 작성하는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히며 촬영한 동영상을 전달했다. 그 시각, 주세영이 유지호의 사무실에서 유언장 원본을 발견해 긴장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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