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직접 투표로 상장 결정
12번째 투표서 최다 득표 수 신기록 '기염'
[파이낸셜뉴스] 웹3.0 네트워크의 확장성 제공을 목표로 하는 에버스케일 네트워크의 가상자산 '에버(EVER)'가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에 상장했다. 특히 에버는 바이비트 사용자들이 바이비트에 상장할 코인을 결정하는 투표 바이보트(ByVotes)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번째 투표서 최다 득표 수 신기록 '기염'
에버스케일은 최근 진행된 바이보트에서 최다 득표 수 신기록을 세우며 바이비트 거래소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바이비트는 거래소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로 거래할 가상자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상장 절차를 운용하는데, 이달 초 12번째 바이보트가 진행됐다.
에버스케일은 현재 쿠코인,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MEXC, INDODAX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에버스케일 재단 이문영 이사는 "이번 바이비트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에버스케일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강한 커뮤니티 지지를 기반으로 에버스케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5월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3주년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버스케일은 지난 1월 베놈 벤처스 펀드(Venom Ventures Fund)로 부터 500만달러(약 65억원)의 투자를 유지하면서 베놈펀드를 전략적 파트너로 영입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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