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중소제품 '해외규격인증' 비용 최대 500만원 지원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7 09:47

수정 2023.03.17 09:47

12곳 참여기업 모집, 30일까지 신청
성남시, 중소제품 '해외규격인증' 비용 최대 5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중소기업이 제품을 수출할 때 필수 조건인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2곳 기업을 선정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은 유럽 공동체마크(CE),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미국 생분해성 제품인증(BPI),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유럽 화장품등록(CPNP), 중국 필수 인증(CCC), 이슬람 음식 및 영양협회(HALAL) 등 모두 481개다.

이들 해외규격인증은 바이어들에게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달러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지원 신청서(시 홈페이지→새소식)와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품질수준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서관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 등으로 보내면 된다.

우편 접수 땐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선정 업체는 다음 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시행해 14곳 기업에 4346만원의 해외규격인증획득 비용을 지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