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회사 설립
[파이낸셜뉴스]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국내 상륙이 임박했다. 국내 자회사를 설립한 것. 스페이스X는 올 2·4분기에 국내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8일 국내 스타링크 사업을 전담할 '스타링크코리아 유한책임회사(Starlink Korea LLC)'를 설립했다.
로렌 애슐리 드레이어 스타링크 사업운영 부문 선임 디렉터가 업무집행자로 등록됐다.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강남빌딩에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페이스X는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설립예정법인 형태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규정에 따르면 정부는 30일 이내 심사를 완료해야 하지만, 여태 법인이 없었던 관계로 신청 절차가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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