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충청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시는 17일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 관리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2023 사회안전지수-살기좋은 지역’에서 55.96점을 획득하며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50위 안에 들며 충청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역 및 지표별 점수에서 교통사고 발생률과 무단횡단 사상자 수 등을 종합한 교통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육·교육 점수는 69.46점으로 교육 1번지 대치동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43.88점)는 물론 경기 과천시(41.71점), 서울 서초구(50.5점)를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어우러진 각종 체육 인프라 등 문화·여가 부분에서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하루빨리 완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도시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며 살기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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