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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모기업, 美당국에 파산보호 신청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7 21:54

수정 2023.03.17 21:54

[파이낸셜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모기업인 SVB파이낸셜도 당국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FILE PHOTO: Silicon Valley Bank (SVB) logo is seen through broken glass in this picture illustration taken March 16, 2023.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File Photo
FILE PHOTO: Silicon Valley Bank (SVB) logo is seen through broken glass in this picture illustration taken March 16, 2023.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File Photo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SVB파이낸셜은 이날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SVB는 법원에 제출한 신청서에 각각 100억달러(약 13조1000억원)에 달하는 파산과 부채를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유동성 부족과 지급 불능 등을 이유로 SVB를 폐쇄하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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