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걸어서 환장 속으로' 김지선의 엄마 김제옥이 촬영 도중 가족과의 대면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19일 오후 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에는 연예계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 김현민 부부와 친정 부모님 그리고 코로나19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큰아들 지훈을 제외한 개성 만점 남매 정훈, 성훈, 혜선의 삿포로 여행 3일 차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선 가족은 "질릴 때까지 눈을 즐겨보자"라며 설원을 익사이팅하게 즐기고자 넓은 눈밭 위에서 바나나보트 타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즐거움을 만끽하던 것도 잠시, 김지선이 "엄마가 저희를 안 보겠대요"라고 호소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지선의 엄마 김제옥은 크게 화를 내며 남편과 딸 만나기를 극구 거부한다.
이와 함께 항상 세트처럼 붙여 다니며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내던 김지선 부모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김지선의 엄마 김제옥은 "날 얼마나 무시했으면"이라며 분통을 터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급기야 남편의 손끝만 닿아도 질색하며 '노터치 부부'를 선언한다.
결국 김지선의 아빠는 두 손을 싹싹 빌며 "내가 죽일 놈"이라고 아내에게 애걸복걸한다. 김지선 또한 "아빠 오늘 내로는 엄마 손잡으면 안 될 것 같아"라며 갈등 중재자로 나선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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