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제주 명품 학군’…제주 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부지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0:29

수정 2023.03.20 13:50

국제학교 품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마지막 분양단지…도보 학세권 & 명문 교육환경
‘제주 명품 학군’…제주 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부지 공급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명품 학군을 누리는 마지막 주거단지가 분양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4개 국제학교와 주거·상업 시설 등을 갖춘 교육특화도시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가 운영 중이며, 신규 국제학교 유치도 추진 중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들의 해외 명문대학 진학 성과가 주목된다. JDC가 운영하는 국제학교 3개교(NLCS, BHA, SJA)의 2021~2022학년도 졸업생 중 90% 이상이 캠브리지대, 옥스퍼드대, 코넬대, UC버클리 등 유수의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또, KIS 역시 2년 연속 하버드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미국대학 랭킹 50위권의 명문대학 합격자를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충원률과 입학경쟁률도 상승 추세다. NLCS는 충원율 97.0%(1,463명)로 가장 높았고, BHA, SJA는 각각 93.7%(1,136명), 89.8%(1,126명)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3개교의 2022~2023학년도 평균 입학경쟁률은 4.05대1로, 10년 전인 2012~2013학년도 0.67대1 대비 크게 상승했다.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교육 시스템을 갖춘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트리플에이치가 시행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위치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학생 수, 상주인구 대비 영어교육도시 일대에 주택 공급이 부족해 향후 주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2,600세대 단지가 들어선 영어교육도시 내 마지막 공동주택 부지 분양인 만큼 자녀 교육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 유치될 3개 국제학교와 맞닿아 있어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초·중·고 12개 학교가 운영 중이며, 최신 교육 시설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천혜의 자연교육도시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보전녹지가 자리하고, 약 7km 길이의 공원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기기 좋다. 이밖에 사계해안, 오름, 산방산 등도 가까이에 있어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4개의 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아이스링크장 및 주요 상업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오설록, 로봇플래닛 등 다양한 문화·관광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를 관통하는 평화로가 자리하고 있어 차량을 통한 제주와 서귀포 곳곳 이동도 편리하다.

스포츠와 레저를 위한 공간도 충분하다. 단지 내 실내체육관 및 피트니스 센터 등 건강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교육도시 인근에는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총 12개의 골프장과 요트장, 승마장이 위치해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편하게 레저 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어교육도시 일대는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들의 주거수요가 많은 편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