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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中-日 하늘길 확대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0:17

수정 2023.03.20 10:17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하늘길 확대에 속도를 올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26일부터 일본 소도시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 노선을 각각 주 5회, 주 3회 재운항하고 인천~옌타이 등 중국 노선 운항을 주 5회에서 주 16회로 확대한다.

또 다음달 20일부터는 인천~호찌민∙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었다"며 "2009년 수송 실적 15만명, 2012년 119만명으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동남아 주력 노선인 베트남∙필리핀 노선에서 각각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목적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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