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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주 음반판매량 신기록
[파이낸셜뉴스]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2020년 블랙핑크가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K팝 걸그룹으로서는 두 번째로 2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20일 공식 SNS 채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3월 10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 READY TO BE'는 미국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이 15만 3000장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가장 높은 수치로, 전작이자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의 10만 장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가 지난해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빌보드 200' 1위를 할 당시에 세운 판매량(10만2000장)과 비교해도 높다.
신보는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해 자체 신기록을 썼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앨범 주간 차트(3월 6~12일)와 써클차트 2023년 10주차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3월 5일~11일)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READY TO BE'를 전개한다.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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