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법무법인 동인, 전관 변호사 6명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8:17

수정 2023.03.20 18:17

(왼쪽 첫번째부터 시계방향)문성관, 박기종, 박노수, 이태일, 이자경, 윤도근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동인
(왼쪽 첫번째부터 시계방향)문성관, 박기종, 박노수, 이태일, 이자경, 윤도근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동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동인이 송무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전관 변호사 6명을 영입했다.

법무법인 동인은 문성관(사법연수원 29기)·윤도근(30기)· 박노수(31기) 부장판사와 박기종 군산지청장(30기), 이태일 부장검사(31기), 이자경 검사(38기)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문 변호사는 제주 오현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광주지법 판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3년간 서울고법·서울동부지법·서울중앙지법 판사, 청주지법·수원지법·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영장전담 및 민사합의 업무를 맡았으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을 역임했다.

윤 변호사는 전주 신흥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지법 판사로 공직을 시작한 후 22년간 부산, 인천, 서울중앙지법(파산부) 등 판사를 거쳐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전지법 천안지원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는 3년간 민사합의부(건설 전담) 업무를 맡았다.

박 변호사는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동부건설 주식회사) 근무를 하다가 서울중앙지법 상사·국제거래전담부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서부지법, 춘천지법 강릉지원, 수원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판사를 거쳐 전주지법 남원지원 지원장 및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총괄심의관 등을 지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형사항소(성범죄전담부) 업무를 담당했다.

박 변호사는 광주 금호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지검·서울중앙지검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검사 등과 부산지검·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수원지검 안양지청·대구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조사과장을 거쳐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변호사는 인천 송도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의정부지검 검사로 공직을 시작한 후 수원지검 강력부·인천지검 특수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서울북부지검·대구서부지청·평택지청 부장검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법무연수원 검사 교수를 역임했다.

이 변호사는 덕원여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로 공직을 시작했다. 의정부지검·서울북부지검·춘천지검 검사로 성폭력범죄와 강력범죄를 전담했고, 서울남부지검에서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석검사로 활동했다.


노상균 대표변호사는 "법원과 검찰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유능한 실력을 갖춘 전관 변호사들이 영입돼, 동인의 송무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대한민국 7대 로펌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