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운대 교통난 해소 '광안대교 접속도로' 2025년 완공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8:26

수정 2023.03.20 18:26

총사업비 390억 연결공사 시작
신시가지∼센텀시티 바로 통해
국내 첫 민간발사체, 브라질서 발사 성공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19일 오후 2시52분(현지시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빛-TLV가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굉음과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19일 오후 2시52분(현지시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빛-TLV가 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 굉음과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부산울산고속도로 해운대신시가지에서 해운대 센텀시티로 곧바로 연결되는 광안대교 접속도로(조감도)가 본격 건설된다. 부산시는 20일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해운대신시가지에서 해운대 센텀시티로 연결돼 이 일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는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접속램프 276m와 센텀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언더패스) 284m를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올림픽교차로나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센텀지하차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영강변대로에서 센텀시티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올림픽공원까지 갈 수 있게 돼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 일원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는 광안대교 현재 벡스코요금소와 수영강변요금소를 철거하고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에도 착수한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이란 주행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가 자동 부과되는 시스템으로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기 위해 서행하거나 정차하지 않아도 돼 요금소 정체 해소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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