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를 위한 '편한뱅킹'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이들이 보다 손쉽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조회, 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했다. 또한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아이콘은 모두 글씨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고 메뉴 명칭도 '이체하기' 대신 '송금하기'으로 바꾸는 등 고령층에게 친숙한 말로 바꿨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부문 상무보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쉽고 편하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 및 화면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더욱 편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객경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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