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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노마 4번 바뀌었다"…한의사 김태진은 2대 노마 [RE:TV]

뉴스1

입력 2023.03.21 04:50

수정 2023.03.21 04:50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계인이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아들 노마 역을 네 사람이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한의사가 되어 돌아온 노마 김태진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계인이 김수미에게 극 중 아들인 노마 김태진이 한의사가 됐다고 소개하며 뿌듯해했다. 김수미는 그런 이계인의 모습에 "노마가 있으니까 든든해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김수미는 극 중 가난했던 노마를 늘 살뜰히 챙겼던 일용이네와 노마의 추억을 회상했다. 김태진은 6학년까지 '전원일기'에 출연, 아역들이 성인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레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계인이 잡아 온 우럭으로 만든 회와 맑은탕, 노마 김태진이 만든 특별 영양식 한방 훈제오리 단호박찜, 김용건의 미나리무침, 김혜정의 밴댕이 초무침까지 성대한 저녁 식사가 펼쳐졌다. 이계인은 김태진이 만든 단호박찜을 맛보며 "이건 약이다, 음식이 아니다"라고 자랑하기도.

이계인은 '전원일기'에서 극 중 아내였던 성명자(이미지 분)가 둘째를 가졌지만, 궁핍했던 살림에 키울 능력이 없어 지워야했던 귀동이네 부부의 슬픈 사연을 전했다. 이후 성명자의 가출로 귀동이 이계인이 홀로 노마를 키우며 애틋한 부정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고.

김태진의 노마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이계인은 "노마가 4번이 바뀌었다"라며 이날 함께한 김태진은 역대 노마 중 2대 노마라고 밝혀 '회장님네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식구들이 기억하는 노마는 1대 노마 임진욱이었던 것. '전원일기'에는 임진욱, 김태진, 김상현, 정인호 순으로 총 4명의 노마가 존재한다고 전해졌다.

김수미는 "아역을 했던 어린애가 훌륭하게 자라 참 뿌듯하다"라며 노마 김태진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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