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설업계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융자를 지원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긴급 융자는 총 3000억원 규모로 이달 기준 연 3.53~4.13% 금리로 마련됐다. 조합원당 최대 1억원까지 1년 동안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융자가 건설현장 자금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융자금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추가로 600억원 규모의 조합원 배당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조합원 모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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