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만취 운전 사고로 생활고를 호소한 배우 김새론(23)이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카페 아르바이트 거짓 의혹에 휩싸인 김새론이 첫 공판을 받기 전인 2월 말, 신사동의 한 요리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1일 더팩트가 보도했다.
당시 손님으로 방문한 누리꾼이 매체에 제보한 것으로, 해당 주점은 김새론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목격자는 김새론에 대해 "굉장히 성실하고 상당히 능숙하게 일했고, 손님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새론이 이 주점에서 얼마나 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1차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김새론의 변호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 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이 카페 측이 "김새론은 우리 업체에서 일한 적 없다"고 선을 그어 진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의 변호인은 "기존 어떤 한 곳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건 알고 있었다. 여러 개를 병행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면서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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