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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품질 경영" 롯데제과, AIB 인터내셔널과 업무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1 11:00

수정 2023.03.21 11:00

식품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파트너도 품질안전 검사 진행
20일 서울 양평구 롯데제과 사옥에서 열린 글로벌 품질 관리와 식품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왼쪽)와 댄 마틴 AIB인터내셔널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롯데제과 제공
20일 서울 양평구 롯데제과 사옥에서 열린 글로벌 품질 관리와 식품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왼쪽)와 댄 마틴 AIB인터내셔널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롯데제과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의 품질경영 행보가 글로벌로 나아간다.

롯데제과는 지난 20일 서울 양평구 사옥에서 AIB 인터내셔널과 글로벌 품질 관리와 식품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댄 마틴 AIB인터내셔널 대표, 롯데제과 박경섭 생산본부장, 정성숙 품질안전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AIB 인터내셔널은 1919년 설립된 공신력 있는 미국의 식품 위생 검사 기관이다. AIB는 맥도날드, 펩시코 등 글로벌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위생 등 위생검사를 실시해왔다.
AIB 인터내셔널의 검사 기준은 매우 엄격하다고 알려졌다. 실제 국내 식품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썹(HACCP)인증 보다 약 7배 많은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생산공장과 해외공장은 물론 파트너사까지 총 150여개 공장에 대한 전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트너사까지 심사를 진행한 경우는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 AIB 인터내셔널의 엄격한 심사 점수에 따른 관리를 통해 공장간 시너지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창엽 대표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 하는 롯데제과와 AIB 인터내셔널이 함께 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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