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고르면서 국방부 사무소 답사 의혹
"출석 전제로 일정 조율 중"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참고인 신분으로 천공에게 출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을 전제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아직 날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천공과 다음주 중 출석하는 것으로 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관저 이전 관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붙을 전망이다.
경찰은 천공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를 고르기 위해 국방부 영내 육군 사무소를 사전답사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국방부 운영지원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서울사무소 출입자 명단과 차량 출입기록을 확보했다. 아울러 경찰은 앞서 확보한 육군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 폐쇄회로(CC)TV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포렌식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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