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포항 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 이번 신규 투자 건은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은 처음이다.
총 투자비는 3920억원이며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t 규모로 건설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3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하이니켈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증대에 대응하고 현재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외에도 고객 및 제품군을 다변화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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