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친환경스포츠 실천대회로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9일 개최되는 대회는 국내 엘리트와 국내·외 마스터스 풀코스(35.195㎞), 10㎞, 5㎞로 8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구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친환경 제품, 환경 경영시스템이 있는 기업제품 등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예스에코(Yes eco)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대회장 내 텀블러 사용하기,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분리수거 동참하기 등 캠페인에 동참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Eco Player 상'을 수상해 시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 치러질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엘리트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친환경 마라톤대회로 탄소중립에 앞장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