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를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수홍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든든하다 나의 주여정아"라는 글과 함께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캡처한 이미지도 게재했다.
또한 박수홍은 김다예의 명함도 공개했다. 명함에는 법무법인 존재의 피해자인권팀 팀장 직함이 쓰여 있다. 이에 박수홍은 "축하 축하"라며 "다홍아(반려묘), 츄르는 이제 엄마가 사줄 거야"라고 적었다.
박수홍이 글에서 언급한 '주여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등장하는 인물로, 배우 이도현이 연기했다. 주여정은 성형외과 의사이면서 극 중 학폭 피해를 당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바둑을 가르쳐주며 복수를 돕는 조력자로 주목받았다.
앞서 이날 김다예 역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오픈을 알리며 "김용호 사건을 시작으로 세상의 모든 가짜를 밝혀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채널로 발전하고 싶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어 그는 "법무법인 존재 채널 개설했다"며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다예가 언급한 김용호는 기자 출신 유튜버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30여 회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수홍 측은 2021년 8월 김용호를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열린 1, 2차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김다예는 지난 20일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공소장에서 나와 있듯 (김용호는) 31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가짜뉴스로 인격 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문제는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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