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윤태식 관세청장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에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관세청은 AEO 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마련된 '중소·중견 수출기업 AEO 활용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에서 공인받은 우수기업에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주는 제도다.
'중소·중견 수출기업 AEO 활용 확대 방안'은 공인심사 간소화, 공인요건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중소ㆍ중견기업 총 12개사는 이날 관세청의 AEO제도 개선노력을 긍정 평가하면서 "지원책이 중소 수출기업의 AEO 활용 관련 어려움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청장은 “최근 통관분야 비관세장벽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AEO 공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면서 “AEO 공인의 부담은 완화하고, 혜택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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