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베트남 노선 운항편을 확대한다. 지난해 9월부터 중단됐던 인천~다낭 노선을 26일부터 매일 1회 재운항한다.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이른 지난해 3월에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여행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의 경우 베트남으로 출국한 국내 여객 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중국 노선 운항편도 늘린다. 26일부터 에어부산 대표 중국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을 현재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한다.
오는 4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존에 수요가 많던 부산~옌지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장자제, 부산~시안 노선 운항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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