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파급효과가 큰 시장형 공기업 등 유치 전략 수립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기관인 충북연구원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이 연구용역의 필요성 및 목적, 전국 공공기관 및 충북 지역여건 현황, 공공기관 유치 기본구상 추진일정 등 용역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개발사업 및 혁신기술을 담당하는 기관도 보고회에 참석, 충북에 우량공공기관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나눴다.
충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32개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유치 타당성 및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의 특성과 공공기관을 비교·분석하여 유치할 공공기관의 우선순위를 정립할 계획이다.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분야 3개 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바이오분야 5개 기관, 코레일네트웍스 등 철도분야 3개 기관, 한국공항공사 등 청주공항연계 2개 기관, 진천선수촌 연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기관, 1차이전 기관 산업군, 기타 파급효과를 고려한 기관 등 32개 기관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1차 이전시 11개 기관이 이전했으나, 공기업이 없고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배치돼 예산·근무인원·매출액 등 성장잠재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주도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우량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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