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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알뜰교통카드 저소득층 혜택 월 최대 3만800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3 09:47

수정 2023.03.23 09:47

7월부터 마일리지 적립 횟수 60회
이용 가능 카드사 11곳으로 확대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44회까지 마일리지를 지급해주는 제도다.

집에서 출발할 때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눌러 이용 등록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목적지에 도착해 ‘도착 버튼’을 누르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현재 원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를 월 최대 1만1000원, 44회 지급했으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청년층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금액이 월 최대 1만5400원으로 상향됐으며 이달부터는 저소득층 적립 금액도 최대 3만800원까지 확대된다.


또한 7월부터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44회에서 60회로, 이용 가능한 카드사도 기존 6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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