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맴버십 쿠폰부터 제품 보증서까지 NFT로 다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3 09:53

수정 2023.03.23 09:53

신세계아이앤씨, 리테일 특화 '스파로스 NFT' 출시
맴버십 쿠폰부터 제품 보증서까지 NFT로 다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대체불가토큰(NFTaaS)로 '스파로스 NFT'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파로스 NFT는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이나 인프라가 없더라도 누구나 API 방식으로 연동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헥슬란트의 가상지갑 솔루션 기술을 도입해 이용 고객이 별도 암호화폐 지갑 앱(APP)을 설치하지 않아도 NFT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리테일 산업군에 특화돼 디지털 보증서, 멤버십 혜택 등 기업의 고객 경험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스파로스 NFT는 이커머스, 재판매(리셀) 플랫폼에서 명품 브랜드 거래 시,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형 디지털 보증서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생산, 가공, 유통, 거래 등 상품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을 추적해 이력 관리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즉 NFT형 멤버십 쿠폰 발행, 실물 상품과 연계한 NFT 판매 등 리테일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


김은경 신세계아이앤씨 R&D담당 상무는 "스파로스 NFT가 웹 3.0 시대에 리테일 기업이 고민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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