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경기 양평군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영재 홍천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2일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공동서한문을 민간 추진위원장과 함께 작성,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공동 서한문에는 2021년 7월 확정·고시된 제4차 국토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용문~홍천 철도사업의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용문~홍천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양평 용문과 강원도 홍천 구간 34.1㎞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537억원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공동서한문에서 "용문~홍천 철도 건설은 낙후된 두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주민들도 간절히 염원하는 사업"이라며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