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내설악의 맑고 깨끗한 공기로 키워낸 봄철 산나물 알리기에 나섰다.
인제군마케팅센터는 제철 산나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도 신선 농산물 홍보·판매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센터는 '자연인의 식탁'이라는 네이버 스토어 채널을 통해 산나물을 판매한다.
명이, 곰취, 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 등 산나물은 4월부터 본격 출하한다.
센터에서는 출하 시기에 맞춰 사업지원을 신청한 농가와 농업경영체 5곳과 함께 스토어 채널 판매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처음 수확한 산나물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배송하고자 이달 말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인제군 산나물은 네이버는 물론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센터는 식객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허영만 만화가와 국내외 유명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평론가를 홍보모델로 섭외해 인제군 산나물 특장점을 알리는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23일 "신선하고 향긋한 산나물이 봄철 입맛을 확실히 돋울 것"이라며 "농가와 농업경영체가 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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