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서 3살 얼룩말 탈출해 광진구 활보
소방, 경찰, 공원사육사 등 포획 시도중
소방, 경찰, 공원사육사 등 포획 시도중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이 탈출해 소방과 경찰, 공원 사육사들이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소방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께 얼룩말 한 마리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빠져나가 자양동 주택가를 활보하고 있다.
얼룩말은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오후 5시 기준 경찰과 소방당국, 공원 사육사들이 탈출한 얼룩말을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생포를 시도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원 관계자는 "(얼룩말이) 안전하게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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