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원) 재·휴학생 및 졸업 후 5년 이내 졸업생 대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2022년도 2학기분 대학생 등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이면서 시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자로,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다.
광주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2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단, 지원금이 입금되기 전 대출금을 모두 갚은 경우는 제외된다. 타 기관 및 지자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도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고물가 및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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