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10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와 외국인주민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우수지자체와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광산구에는 이주노동자와 고려인 동포 등 외국인주민 2만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광주 전체 외국인주민의 절반 이상이다.
구는 인권·안전, 정착지원, 소통·상생, 참여 확대 등 외국인주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남권 최초 외국인주민과를 신설, 체계적인 정책 추진 기틀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융합해 선‧이주민이 어우러져 함께 잘 사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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