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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확산위한 교류의 장 마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4 14:21

수정 2023.03.24 14:21

산기협, 27일 'DT솔루션 데이' 개최
스마트 팩토리 확산위한 교류의 장 마련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제조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7일 서울 양재동 산기협 회관 대강당에서 제조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 활용을 주제로 '디저털 전환(DT) 솔루션 데이'를 개최한다.

산기협 관계자는 24일 "DT솔루션 데이에 해당 솔루션 보유기업과 100여 개 수요기업이 참여해 활용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통 제조 기업들에게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적용 방법과 공급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관련해 DT솔루션 데이에서 솔루션 보유기업 시즐의 이지현 대표는 '제조 AI 및 자율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또 비즈데이터의 신동구 이사는 '스마트공장 빅데이터 플랫폼 적용 사례', 모빅랩의 이원근 대표는 '설비 고장진단 AI 솔루션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고도화하려는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공급기업 매칭, 정부사업 연계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테크스퀘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무역적자, 생산인구 감소 등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이 필요하지만, 자금과 정보의 부족으로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이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DT솔루션 데이를 통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전문가 도움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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