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4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책방을 연다.
당초 책방은 이달 중으로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모델링 공사가 길어져 개장 시점이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평산마을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한 뒤 이를 책방으로 개조해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1월 한겨레와 한길사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이르면 3월 동네 책방을 열 계획임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인터뷰에서 "책방을 열면 저도 책방 일을 하고, 책을 권하고 같이 책 읽기를 하려 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책방의 일상 모습을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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