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병현이 미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애리조나의 관광지에서 자신을 기억하는 팬들을 만났다.
이날 김병현은 애리조나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 있다며 이찬원을 데려갔다. 애리조나 피닉스의 파파고 공원이었다. 그중에서도 '홀 인 더 록'은 인증 사진 명소였다. 공원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팬을 만났다. 팬은 김병현에게 김병현이 없었다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 또 보스턴 레드삭스 팬도 있었다. 패널들은 행인들이 김병현이 심은 연기자 아니냐고 의심했다. 보스턴 팬은 "돌아와라. 우리 구원투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현은 이찬원을 미국의 유명한 햄버거 가게로 데려갔다. 두 사람이 햄버거를 먹는데 9만 원이나 썼다. 그런데 바로 먹지 않고 또 다른 햄버거 가게로 갔다. 이연복은 "버거 사서 또 버거를 먹느냐"며 갑 버튼을 눌렀다. 김병현은 여기서도 버거를 3개나 샀다. 총 7개가 됐다. 이제는 진짜 스테이크를 먹는 줄 알았는데, 또 햄버거 가게에 갔다. 김병현은 가게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주방을 봐도 되냐고 물었다. 직원은 흔쾌히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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