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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라이브 단골 고객에게 "커피 1000잔 쏩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7 09:27

수정 2023.03.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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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라이브 단골 고객에게 "커피 1000잔 쏩니다"
[파이낸셜뉴스] GS샵이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가 11시 단골 고객에게 커피 1000잔을 제공하는 '샤피 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비가 침체되고 불경기일수록 충성 고객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단골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27일 GS샵은 오는 31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 1000매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절차 없이 11시 방송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1시에 커피 이벤트를 하는 이유는 이 시간대에 멤버십 등급이 높은 단골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2월 '샤피라이브' 구매 고객을 살펴보면 GS샵 멤버십 등급이 높은 VIP와 VVIP 고객이 약 70%에 달하고 이들 중 80%가 직접 앱을 통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채팅 참여와 같은 활동성 지표 등을 함께 고려하면 11시 고객이 가장 충성도가 높은 '찐단골'이라는게 GS샵 측의 설명이다.

처음 선보이는 타임 이벤트인 만큼 상품 편성에도 공을 들였다. 27일 11시에는 '라삐아프' 의류, 29일 '스케쳐스' 슈즈, 31일 '피지오겔' 선케어 상품 등 GS샵 스테디셀러 및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으로 배치했다.


백세하 GS샵 세일즈마케팅팀 매니저는 "지난해 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뽑은 샤피라이브 이용 이유 1위는 재미있는 방송과 풍성한 이벤트였다"면서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혜택으로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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