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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신라대,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사업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7 09:34

수정 2023.03.27 09:34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23년도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공모사업'에 경성대학교와 신라대학교 2곳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공모사업은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5곳이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부산은 2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37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성대학교는 순환운동, 감각통합교실, 태권도 프로그램을, 신라대학교는 재활피트니스, 플로어볼, 댄스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장애인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업 시행자인 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학 체육학과 인재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어 있던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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