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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경' 3세대 X1, '790만원 보조금' iX1 국내 출격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7 10:32

수정 2023.03.27 10:32

BMW의 신형 전기차 iX1. BMW코리아 제공
BMW의 신형 전기차 iX1. BMW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BMW코리아가 신차를 내놓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BMW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1'과 전기 SAV '뉴 iX1'을 27일 국내에 선보였다.

X1은 2009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270만대가 팔린 인기 차종이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 차량은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며 차체 크기가 커져 공간이 넓어졌고, 디자인, 성능 등 상품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휘발유와 경유 모델이 모두 출시됐다.

BMW코리아는 내연기관차인 뉴 X1 뿐만 아니라 전기차 모델 뉴 iX1을 함께 선보였다. 전기차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성능을 낸다.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들어가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iX1은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최대 790만원의 전기차 구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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