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유튜버 랄랄이 최악의 남자에 대해 언급한다.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유튜버 랄랄이 함께한다.
최근 녹화에서 등장한 리콜남은 헤어진지 6개월 된 4살 연상의 X(전 연인)와의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남과 X는 연애 초에 '서로의 이성 친구를 존중하자'고 약속했다. 연상녀 X가 이해심이 많다고 생각한 리콜남은 스스로 연하인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쿨하게 행동했다. 결국, 이러한 행동이 두 사람의 사이를 흔들어 놓았다고.
리콜남은 여사친과 만날 때, X를 안심시키기 위해 누굴 만나는지 X에게 사진을 보냈다. 그러나 X를 배려하기 위한 리콜남의 행동은 되려 X의 기분을 더 상하게 만들었다고. 또 X는 5년 만난 전남친에게 메세지가 온 상황을 의도치 않게 리콜남에게 들키게 됐다. 처음부터 서로의 이성친구를 이해해 주기로 한 두 사람이지만, 결국 서로의 행동에 기분이 상한 두 사람은 점점 다툼이 잦아졌다는 사연.
성유리는 "전 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마시는 남자, 둘 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둘 중 어느 것이 더 최악이냐"라고 물었고, 랄랄은 "저는 전 연인과 연락하는 사람이 더 싫다"라며 "그게 최악이다, 사랑했던 사이였기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장영란 역시 "저도 둘 다 싫지만, 전 연인과 연락하는 사람이 더 싫다"면서 "리콜남이 쿨한 척하려고 솔직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성유리도 "(이해한다고 했지만) 리콜남의 그릇은 그게 아니었던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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