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27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클린스만호’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우루과이를 안방으로 불러 첫 승리를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손흥민이 2골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고,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황인범과 이재성, 이강인 등이 중원에서 활기찬 움직임을 보였다.
‘클린스만호’의 두 번째 상대 우루과이는 월드컵 2회 우승, 코파아메리카 15회 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남미의 축구 강호이다. 현재 피파 랭킹은 16위로 대한민국보다 9계단 위에 있다.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도 9전 1승 2무 6패로 대한민국 팀이 열세다.
그러나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투지 넘치는 전방 압박과 빌드업 축구로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 예선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치며,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에 내한한 우루과이 대표팀에는 월드컵 주역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나폴리의 마티아스 올리베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월드컵 멤버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
‘클린스만호’ 첫 승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4일 콜롬비아 전에 이어 28일 우루과이 전을 디지털 단독 생중계하는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팬들이 최적의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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