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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 버스 생산 케이에이알, 울주군에 제조 공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7 16:40

수정 2023.03.27 16:40

100억원 상당 투입, 미래상용차 개발
매출 400억원 규모, 울주군민 등 300여명 고용 계획
케이에이알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준공식이 27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길촌산단 현장에서 열렸다. 케이에이알은 매출 4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사업을 벌인다. /사진=울주군 제공
케이에이알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준공식이 27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길촌산단 현장에서 열렸다. 케이에이알은 매출 4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사업을 벌인다. /사진=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를 생산하는 미래 상용차 제조기업 ㈜케이에이알이 27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 상용차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케이에이알 최성재 대표,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장, 의원을 비롯해 각 유관기관 대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에는 카자흐스탄 총영사도 함께 참석해 미래상용차에 관심을 보였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월 케이에이알,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수소버스연구개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상용차 제조공장 신규 공장 설립과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친환경 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에이알은 100억원 상당을 투입해 미래상용차 제조공장을 신설했으며, 향후 매출 4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또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100여명을 먼저 고용한 뒤 2028년까지 총 300여 명을 순차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오토 파워트레인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케이에이알은 통합 안전 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솔루션, 와이어링 하네스 등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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