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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제조업체 알에프세미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과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알에프세미는 최근 3개월 동안 주가가 2배 정도 상승했다. 이날 현재 주가는 4600원 가량에 거래 중이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최근 회사가 MLCC 관련 주로 언급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자사는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폰(ECM) 칩, ‘TVS’ 다이오드 등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MLCC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MLCC는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 전류 흐름에 관여하는 초소형 부품으로 '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국내에서 MLCC는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 아바텍 등이 생산 중이다.
한편, 알에프세미는 다이오드 등 소형 반도체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에 주력하는 업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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